헬스장 등록전 초보자 필수체크사항

헬스장 등록전 초보자 필수체크사항

누구나 한번쯤은 탄력있는 몸매,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봐야지라는 결심을 해보셨을껍니다. 이런 결심과 함께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헬스장,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체육관을 알아보는 일인데요. 이미 헬스장을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저의 글이 크게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려 헬스장을 알아보고 계신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전문 트레이너도 아니고 몸짱도 아닙니다. 그러나 10년 가까이 헬스장을 다니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며 헬스장 등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이런 저의 팁을 헬스장 등록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공유하려고 하는 것이니 초보자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꺼에요.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꼭 필요한 내용이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헬스장 위치는 집과 가까운 곳

헬스장을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서 어떤 운동을 하느냐는 두번째 문제입니다. 우선 헬스장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것이 헬스 초보자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이자 딜레마입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운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 흥미를 붙이기는 더욱 힘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데 이동시간이 30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가기 힘들어집니다. 

최근 많은 헬스장이 생겨나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적의 장소는 거주하고 있는 집과 제일 가까운 곳의 헬스장을 1순위로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도 괜찮지만 주말에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라면 꼭 거주지와 가까운 헬스장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일단 나의 몸이 헬스장에 들어서면 어쩔 수 없이 30분이라도 운동기구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헬스장에 입장하는 것이 반은 성공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죠. 아무리 시설이 좋고 화려한 강사진이 있다고 해도 이동거리가 길어지면 운동하러 가는 길이 정말 힘든 시간이 될껍니다. 

헬스장 첫 등록은 1달만

헬스라는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은 무조건 헬스장 등록을 1달만 하라는 말씀드립니다. 물론, 처음 등록할 때 3달을 결재하면 할인되고, 6달은 더 많은 할인율, 1년은 더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는 사용료를 내고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달, 6달, 1년을 등록하고 헬스 초보자분들이 지속적으로 다닐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십중 팔구 절반도 못채우고 헬스장 등록비는 사라지게 됩니다. 헬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헬스장 초보자분을은 아무리 마음을 독하게 먹고 운동하겠다는 다짐을 해도 처음에는 우선 1달만 등록하세요.

처음 등록 1달만 하고 난 뒤, 이 기간만 다 채워보자라는 다짐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3개월이나 6개월보다 훨씬 더 적은 부담감으로 1달은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헬스장을 다니다보면 슬럼프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걸 내가 왜 하나?', '쇳덩이를 들었다 놨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라는 생각과 재미없는 반복운동에 심란함이 평균 30일이 지나면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런 슬럼프가 찾아올 때, 한 달 등록기간이 끝이나면 또 한달을 등록하고 그 다음엔 3개월, 그 다음엔 6개월 점차 늘려갑니다. 슬럼프는 대부분 저의 지인들도 1개월 차, 3개월 차에 한번씩 찾아오는 듯 합니다. 그러니 장기간 등록했다가는 이런 슬럼프를 못버티고 돈은 돈대로 날려버리는 상황이 일어나겠죠. 우선 한달 등록을 하고 목표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헬스장 영업시간 확인

등록하려 하는 헬스장의 영업시간을 우선 확인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은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오픈하고 문을 닫는 타임이 있으나 사설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장은 운영자의 방침대로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장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누가 뭐래도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최고 1순위입니다. 언제든지 구독자분이 원하시는 시간에 갈 수 있으니 24시 피트니스 센터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그런 곳이 없다면 자신의 생활패턴에서 업무나 학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잘 조율해서 운동이 가능한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을 찾으세요. 어떤 곳은 너무 일찍 문을 닫는 곳도 있고, 어떤 헬스장은 주말에 문을 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헬스장 등록 전 미리 영업시간 및 휴관하는 요일을 확인하시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잘 맞는 곳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기 많은 헬스장보다 적당한 헬스장

많은 피트니스 센터, 헬스장, 사우나 헬스 등의 시설 중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 인기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몸짱들도 많고 선남선녀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분위기의 헬스장이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죠. 그러나 헬스장을 처음 이용하려는 분들은 이런 곳은 피해야합니다. PT 퍼스널 트레이너에게 강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혼자 운동해보려는 분이라면 이런 분위기에 압도되어 자신만의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헬스장 트레이너 분이 운동하는 법이나 운동기구 사용법을 틈틈히 알려주긴 하지만 처음 시작한 분들은 얼만큼 사용해야할지 다른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아직 패턴이 몸에 익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사람이 최고의 시설과 몸짱들이 있는 곳에서 운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구경만 하고 자괴감만 늘어가다가 한 달이 지나갈꺼에요. 제가 추천해드리는 헬스장은 그보다 시설은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되 최고의 시설이 아니더라도 조금 덜 붐비는 헬스장입니다. 이런 곳이 처음 헬스를 시작하는 분께는 운동의 재미와 자신이 습득해가는 운동법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상 헬스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헬린이를 위한 헬스장 선택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저의 글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조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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