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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 최신영화순위 한국영화 개봉작

코로나가 세상을 덮치고 있지만 최신영화는 줄지어 극장가에서 개봉하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많은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적은 수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문화생활의 목마른 관객들은 마스크를 끼고 극장을 찾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이번달 2020년 10월의 최신영화순위를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위 소리도 없이 (주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영화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은 아직 충무로에서는 생소한 이름의 신인 감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의정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지난 2017년의 서식지라는 제목의 영화가 전부이며 이번에 '소리도 없이'가 홍감독의 두번째 영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의 두번째 작품에 유아인이라는 한국 대형 남자배우와 함께 하면서 많은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작품이 현재 10월 중순 인기영화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유아인의 관객동원 파워를 실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유아인과 유재명은 각각 태인과 창복이라는 극중인물을 연기하는데 국내 범죄 조직의 하청업무를 받아서 그들의 시체를 수습하고 처리하는 업을 하면서 계란판매라는 성실한 직업도 가진 투잡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들입니다. 유아인은 이 영화속의 태인을 연기하기 위해 10kg을 넘게 몸무게를 늘려서 캐릭터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유재명은 한 다리를 절어가는 걸음을 연기하며 그만의 독특한 능청스런 연기가 창복이라는 인물에 잘 묻어났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여주연을 맡은 문승아 양이 연기하는 초희라는 인물을 떠맡게되는 극중 상황을 맡이하게 됩니다. 극중에서 말을 하기 싫은 것인지 말을 못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유아인과 말많은 유재명이 초희라는 어린 여자아이를 떠맡게 되면서 이 영화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그들의 생활 에피소드는 시작됩니다. 이 영화를 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봤던 상업적인 대중영화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영화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독특한 시나리오와 스토리 구성 그리고 시골마을에서 계속 진행되는 올로케이션 촬영 등은 뭔가 짜릿하고 분위기가 압도되는 영화를 찾는 분과는 잘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묘사와 배우들의 연기로 부터 느낄 수 있는 소리도 없이 영화의 진실된 느낌은 영화 러닝시간이 끝나면 알 수 있는 참신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 예고편 스틸컷


2위 담보 (주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성동일과 김희원 조합에 하지원이라는 여배우가 함께하는 영화 담보가 개봉을 하고 관객들에게 좋은 평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박소이라는 아역배우의 연기력도 영화 담보를 더 빛나게 하는 소스로 작용합니다. 담보의 메가폰은 강대규 감독이 잡고 연출했는데요. 강 감독은 2016년 공조, 2016년 히말라야, 2009년 해운대의 조감독 등 굵직한 작품들을 많이 연출했던 경험이 있는 유명한 충무로 감독중의 한사람입니다.



영화 담보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와 시나리오 출발부분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리도 없이는 어린 여자아이를 맡게 되는 범죄조직 하청업자들의 이야기라면 영화 담보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사채업자로 등장하여 아역배우 박소이를 채무의 담보로 맡게 되면서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박소이를 담보로 받아 입양을 보낸 성동일과 김희원은 입양된 가정이 이상한 곳임을 알고 박소이를 직접 키우는 상황이 되는데요. 이렇게 3사람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어린 박소이양이 커서 하지원이 되는 상황까지 영화속에 그려집니다.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다른 가족들 못지 않은 끈끈한 가족애가 영화에서 잘 연출되어 잔잔한 감동과 함께 틈틈히 터져나오는 웃음 포인트가 이 영화를 감상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 담보 예고편 스틸컷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주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고아성이라는 떠오르는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0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은 이력이 다른 감독들과는 다르게 좀 독특합니다. 연기를 병행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종필 감독은 영화속에서 주조연 혹은 단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많은 감독입니다. 감독의 얼굴을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자주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삼진그룹에 다니는 3명의 여직원들이 대리 승진을 위해 토익시험을 준비하게 되는 영어토익반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현재의 직급과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아성과 이솜, 박혜수는 극중에서 대리가 되기 위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데요. 토ㅊ익시험을 준비하던 중 회사의 검은 비리를 목격하게 되고 소속된 회사 삼진그룹과 싸우게 될지, 눈을 감고 모른척하고 지나가게 될지, 결론은 아무래도 회사와 싸우게 되야 영화 시나리오가 살아나겠죠. 주가가 오르고 있는 여배우 고아성과 함께 두 여배우가 드라마적인 요소를 주로 하여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잔잔한 재미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강한 여성상을린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예고편 스틸컷


종이꽃 (주연 안성기, 유진, 김혜성, 장재희)

주연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관심도는 1위를 기록할만큼 개봉하기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영화 종이꽃은 안성기가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오는 작품이기도 하며 예전 여가수 그룹 SES출신의 유진이 여주연으로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김혜성과 장재희가 주연으로 참여해 영화 종이꽃의 작품성을 높여줬습니다.



극중에서 안성기는 장의사 역할을 맡았으며 그의 아들로 김혜성이 몸이 불편한 사람으로 출연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유진과 장재희 모녀가 이웃주민으로 찾아오게 되고, 이 네 사람의 삶은 이웃이 되면서 이전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아직 큰 흥행영화 기록이 없는 고훈 감독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이번에 연출하게 된 영화 종이꽃에서 그의 따뜻한 감성 연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종이꽃 예고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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