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여름 최신영화개봉작 한국영화

2020년 8월 여름 최신영화개봉작 한국영화

잠잠했던 극장가가 요즘 많은 영화개봉으로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국면으로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어느정도 지켜지면서 극장가에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촬영은 이미 마치고 관객을 맞을 준비가 미리 끝냈었던 한국영화들이 여름시즌을 맞이해 줄줄이 개봉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주연을 맞은 영화부터 다양한 장르의 최신한국영화가 스크린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 볼만한 한국영화, 최신개봉영화를 4편 골라서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현재 극장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황정민과 이정재라는 걸출한 주연배우와 홍원찬 감독이 연출한 범죄 스릴러 영화인데요. 홍원찬 감독은 지난 2008년에 개봉했던 추격자를 연출했던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하정우가 살인마 역을 끔찍하게 잘 소화해 많은 관객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영화는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촬영된 영화로 주연배우 이정재와 황정민을 보면 지난 범죄액션 영화의 최고점을 찍은 '신세계'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 소재는 암살과 청부살인입니다. 황정민이 청부살인 의뢰를 받으면 암살을 실행하는 암살자 역을 맡아서 열연을 선보였는데 5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황정민만의 액션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반면 이정재는 자신의 동생이 황정민, 극중 인남에게 살해된 것을 알고 황정민을 추격하는 역활을 맡았습니다. 영화 스틸컷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목에 그린 타투와 의상이 영화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될 이정재의 모습을 예고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 굵은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가 100분 넘는 시간동안 스크린에서 눈을 땔 수 없는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니 안보러가 갈 이유가 없습니다.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제 1순위로 추천드리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입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오케이 마담

국내 최고의 디바 엄정화가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작품 오케이 마담이 8월 두번째 한국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주연배우가 엄정화 외에도 박성웅, 배정남, 이상윤, 이선빈까지 연기력으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우들이 함께 작품에 출연합니다. 이철하 감독이 작품연출을 맡았는데 사실 이철하 감독은 제 기준에서 잘 모르는 감독이라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봤던 영화 작품이 없었는데 이철하 감독은 스릴러와 드라마, 공포 영화 위주의 연출하는 감독으로 보입니다. 최근 많은 TV예능프로에 주연배우들이 출연해 '오케이 마담'을 홍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 영화는 코믹 액션 장르의 영화로 비행기 납치사건을 계기로 펼쳐지는 액션과 그 중에 중간중간 가미되는 코미디의 요소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주연배우 엄정화는 이 영화를 위해 다시 액션을 배웠다고 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정말 엄정화의 나이는 거꾸로 흘러가는 듯, 20대 여자 배우도 소화하기 힘든 액션배역을 말끔히 소화해내는 대단한 여배우인듯 합니다. 배우 박성웅은 그 동안 센 이미지의 역할, 조직폭력배, 살인자 역만 소화하다가 이번에 엄정화의 남편역할로 코믹스런 연기를 해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이 오케이 마담을 통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젠틀한 남자 이상윤이 연기변신을 시도했는데요. 테러범으로 악역에 도전하며 오케이 마담에 합류했습니다. 배정남과 이선빈은 자신만의 매력을 이번 오케이 마담을 통해 한 껏 드러내는데 웃음이 필요한 요즘 시기에 딱 적절한 영화로 봤습니다.

영화 오케이 마담 스틸컷

강철비2: 정상회담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강철비2: 정상회담 입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비쥬얼을 갖추고 있는 남자배우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유명한데다가 연기파 곽도원과 떠오르는 배우 유연석 그리고 영국의 앵거드 맥페이든이 함께 주연한 영화인데요. 강철비2의 연출은 양우석 감독이 맡았는데 지난 강철비 전편과 변호인을 각본, 연출한 감독으로 유명하죠. 개봉한지 2~3주가 지나 인기가 좀 시들해진 느낌이기는 하나 여전히 많은 관객들이 강철비2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습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관계를 모티브로 정상회담에서 벌어지는 납치극과 남북관계의 긴장감을 영화로 표현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정우성, 북한 호위총국장 곽도원, 북한 위원장 유연석 그리고 미국 대통령 역에 앵거드 맥페이든이 정상회담에서 일어나는 마찰로 인해 북한군에게 납치되어 핵잠수함 내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위기를 아주 실감나게 묘사했습니다. 여전히 우리 한반도에서 존재하는 분단국가 남과 북의 실제 상황을 극으로 표현해낸 영화이기에 관객들이 조금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 영화는 미리 스포할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글을 조금 조심스럽게 쓰려합니다. 일단 남성분들이 보시기에는 시원시원한 연기가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여성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공감하고 정우성이라는 남성배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스틸컷

국제수사

강철비2에 이어서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영화 국제수사가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입니다. 국제수사에는 연기력으로 탄탄히 뭉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곽도원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기배우 대열에 올라선 김대명, 영화 '아저씨'에서 악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희원 그리고 연기력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김상호가 주연급으로 출연합니다. 국제수사는 필리핀을 배경으로 촬영한 액션 범죄 영화인데요 거기에 코믹까지 더해져 한여름 시원한 웃음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만 합니다. 대한민국 형사역을 맡은 곽도원이 필리핀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하게 국제범죄에 휘말리게 되면서 국제수사의 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배우 김희원은 이번 국제수사에서도 자신만의 악역의 색깔을 맛깔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곽도원이 현지의 가이드 김대명을 만나 김희원을 상대로 국제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배우 김상호가 곽도원의 친구로 등장해 캐미를 더해줍니다. 극한직업의 코믹 액션 영화 인기를 이어나갈 영화로 국제수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영화 국제수사 스틸컷

이상 8월에 극장에서 볼 수있는 한국영화로 최신개봉작을 추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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