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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일정 중계 2020 2021시즌

프로배구 일정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드디어 희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다리던 2020-2021 도드람 V리그가 10월 17일 개막하고 내년 봄까지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작년 시즌에는 코로나19의 급작한 전파로 인해 시즌이 도중에 중단되어 관계자를 비롯해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봐야만 했는데요. 올해는 다시 심기일전하여 리그가 개막하는 만큼 잘 준비해서 한해 시즌을 잘 치뤄지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2020-2021시즌 프로배구 경기일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배구 관중입장 허용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스포츠 경기 관중입장도 허용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관중도 일정부분 허용하는 방향으로 TV속 경기를 봐서도 관중이 드문드문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에서도 올해 V리그 경기일정에 큰 이변이 없는한 관중 30%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1월이 되면 프로배구 관중입장 비중을 50%로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며 그에 따르는 방역조치와 예방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로배구 일정 2020년 총정리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남자부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개막전을 서울 장충에서 시작하고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와의 경기가 수원에서 시작됩니다. 이 2경기를 시작으로 2020-2021 V리그가 시작됩니다.

남자부는 총 7팀이 출전하여 6라운드까지 진행됩니다. 팀당 36게임을 소화하게 되며 내년 3월 중순까지 대장정이 이어집니다. 여자프로배구 경기일정은 총 6팀이 참가하여 마찬가지로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팀당 30경기씩 치뤄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프로배구 일정만 공유하고 나머지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자프로배구 우승후보 예상

배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번 시즌의 남자프로배구 판도를 살펴보면 단연 대한항공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했던 우리카드가 과연 올해도 좋은 실력을 보여줄지가 대한항공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으로 생각되는데요. 의정부 LG손해보험 스타즈에서 뛴 경력이 있는 알렉스라는 용병이 우리카드에서 얼마나 실력을 발휘할지 의문입니다.

반면, 대한항공에는 계속 손발을 맞춰왔던 비예나가 용병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도 국내 최고의 세터 한선수가 팀을 이끌고 있어 무난히 선두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독주를 하느냐 마느냐는 다른 팀의 실력이 얼마나 나타날까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봅니다.

전통의 강호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전광인의 군입대로 인한 레프트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한해가 될 듯합니다. 국내 최고의 선수 문성민이 라이트자원으로 옮겨지면서 레프트는 현재 박주형과 이시우가 맞고 있는데요. 때때로 문성민이 레프트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캐피탈에서 자랑하는 포지션은 국대 센터진 신영석과 최민호가 버티고있는 중앙입니다. 황동일 세터가 기복만 줄인다면 중앙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다우디가 제몫을 해준다면 대한항공의 대항마로 충분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광인을 대신할 선수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보이네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독주 예상

지난 여자프로배구 코보컵대회에서 우승컵을 GS칼텍스에게 넘겨준 흥국생명은 이번 정규시즌에 단단히 복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국내복귀와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이 뭉쳐진 어벤져스 팀 흥국생명은 현재 누가뭐래도 국내 여자배구 최강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컵대회에서 드러난 흥국생명의 전력은 타팀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을만큼 드러난 팀입니다.

GS칼텍스가 여자프로배구에서 흥국생명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보여집니다. 강소휘라는 파워넘치는 레프트와 국내리그 최장신 여자배구선수 러셀이 버티고 있는 레프트는 흥국생명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무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세터에서 흥국생명의 이다영보다 조금 뒤쳐지는 느낌이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 팀웍으로 메꿔가는 모습을 코보컵에서 보여줬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팀은 GS칼텍스보다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선수구성은 괜찮게 시작하는 시즌입니다.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큰 구멍이 생겼지만 조송화라는 또 다른 실력있는 세터를 영입해 그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다만 코보컵에서 드러났듯이 선수들의 호흡이 아직은 맞지 않는 느낌이 보였는데요. 컵대회가 끝나고 연습을 통해 충분히 호흡을 맞췄을꺼라 생각하면 현대건설도 강팀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과연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2020-2021 V리그의 왕좌는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까요? 감히 우승팀을 예상해보면 알려드린대로 남자부는 대한항공, 여자부는 흥국생명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타 팀 팬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먼저드릴께요. 한마디 더 보태자면, 한 팀이 너무 독주하기보다는 치고 받는 듯한 느낌의 박진감넘치는 게임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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