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점차 잠잠해지려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을 시점으로 다시 전염속도가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정말 이태원 클럽 사건만 아니었더라도 우리 나라에서 코로나19는 점점 사라져가고 안정세를 찾았을텐데요. 이런 아쉬운 순간이 다시 찾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자가격리 이탈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하게 내린다는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해운대에서 자가격리 중 이탈한 감염자가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자가이탈 격리자의 한심하고 답답한 행보와 처벌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K 씨 자가격리 무시
부산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을 지키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고위험 시설을 방문했던 것이 적발되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K 씨라고 명할께요. K씨는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중집합시설을 활보하다가 해운대 경찰서와 방역당국이 점검하는 현장에서 딱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적발된 K 씨는 자가격리 기간임이 확인되었고, 바로 자택으로 귀가조치 되었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무단이탈자 K 씨 위치추적 조사
K 씨의 이동동선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은 K 씨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역추적하여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K 씨는 적발된 이후, 고발조치 되었음에도 네 차례 더 자택을 벗어나 자가격리 규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정말 이건 뭐 자기 혼자 사는 세상인줄 알고 활보하고 다녔네요.
<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자가격리 이탈 K 씨 출석요구 불응
자가격리 기간 2주 동안 K 씨는 커피숍, 편의점, 식당 등의 공공장소를 여섯 차례나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수사기관이 K 씨에게 조사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K 씨는 이를 무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막무가내 이탈자 K 씨 체포
K 씨가 출석요구에도 불응하자 경찰은 직접 체포하러 나섰습니다. 관할 해운대경찰서에서는 자가격리 기간중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동선을 은폐하고 거짓 진술한 점, 반복성 등의 중대범죄를 감안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난 5일 K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말 속이 다 후련합니다.
<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자가격리 기간 무단이탈 처벌
코로나19가 발생하고 국내에서 자가격리라는 신조어가 생김에 따라 이를 위반할 시 처벌받게 되는 처벌정도도 이제 많이 알고 계시죠. 잘 기억해 두셔야 하는 법이 바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입니다. 이 법을 위반하게 될 시에 1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는데 K 씨가 이 법을 위반한 케이스 입니다. 해운대경찰서는 K 씨를 위의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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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 코로나19 예방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K 씨의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좀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말도 했는데요. 해외입국자들은 더욱 더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하고 확진자와 접촉을 한 이력이 있는 사람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는 사람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며 무단 이탈 여부가 발각될 시에는 강경조치하여 고발까지 간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자가격리 이탈 구속 강경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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