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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 최신영화 한국영화 개봉작 순위

현재 국내 영화산업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극장가에는 하나 둘씩 새로운 작품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작은 관람객이 극장을 찾고 있지만 영화제작과 개봉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비해 극장을 찾는 횟수가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봐야할 영화는 꼭 봐야하겠다는 똥고집으로 조심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극장을 찾곤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어떤 영화를 볼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이번 11월에 개봉한 작품 중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을 선별해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위 도굴(주연 이제훈 임원희 신혜선 조우진)

박정배 감독이 연출하고 이제훈과 임원희, 조우진, 신혜선이 메인 주연을 맞은 범죄 코디디 영화 '도굴'이 2020년 11월 극장가에서 관객동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들이 TV예능에 출연하여 작품홍보를 한 덕을 톡톡히 보는듯도 한데요. 주연 임원희가 출연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라는 예능작품에 이제훈과 조우진이 함께 출연해 그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등 작품과 별개로 배우들의 사생활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 도굴에서는 국내에서 알아주는 도굴꾼으로 이제훈이 출연하여 파트너 조우진과 임원희의 도움으로 위험한 도굴작업을 진행합니다. 신혜선은 고미술분야에서 유명한 큐레이터로 출연하는데요. 이제훈에게 거부하지 못할 위험한 도굴을 제안하면서 두사람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모든 도굴작업은 성공으로 마무리했던 이제훈에게도 서울시 선릉의 지하에 있는 작품을 도굴하는 작업은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아주 힘든 작업입니다. 

삽질의 전문가 임원희의 조력하에 위험한 도굴을 과연 성공하는지, 그 결과는 미리 알려드리면 재미없으니 말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웃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 도굴이 관객들의 좋은 반응으로 영화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주연 고아성 박혜수 이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달 초, 제가 기대되는 개봉작으로 알려드린 작품입니다. 역시나 10월 21일에 개봉을 한 뒤로 꾸준히 관객들이 찾는 영화로 현재 11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도 영화순위 2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달 영화소개에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는 해드렸기에 영화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소개를 좀 더 이어가도록 해볼까 합니다. 고아성이라는 배우를 보면 '어디서 본 기억은 나는데 정확하게 어디에 출연했던 배우지?'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고아성은 영화 괴물에서 헤드폰 소녀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한강에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가 괴물에게 잡혀가는 장면이 영화 괴물의 명장면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더 킹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입니다.

그리고 배우 이솜은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모델 출신의 여배우입니다. 170cm라는 큰 키와 도시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강한 카리스마가 이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제대로 먹혀들고 있는듯합니다. 배우 이솜의 본명은 이소영이며 몇년전 가수 자이언티와 열애설이 나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솜이 출연했던 작품으로는 소공녀,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영화관계자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연 박혜수는 출연했던 작품에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은 없습니다. 그래도 영화 스윙키즈,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갈고 닦아 왔는데요. 그렇게 쌓아온 내공이 이번 영화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는듯 하네요. 작지만 귀여운 외모로 영화에서 둥근 안경을 쓰고 심심한 일상을 살아가는 역을 소화했습니다. 두 친구와 함께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고 불의에 굴하지 않는 사회경험을 하면서 한단계 성장하는 여배우의 모습을 아주 잘 소화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3위 내가 죽던 날(주연 김혜수 노정의 이정은)

김혜수의 영화 내가 죽던 날이 개봉과 동시에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배우 김혜수의 존재감이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내가 죽던 날'을 3위에 올려놓은 듯 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의 주연과 함께 기생충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배우 이정은, 그리고 충무로의 기대되는 배우 노정의가 주연으로 내가 죽던 날이 상영하는 상영관으로 관객들을 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김혜수가 경찰역으로 등장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지난 TV드라마 시그널에서 김혜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데요. 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맡는 김혜수는 그 소녀가 살아온 과정을 알게되고 왜 유서를 남기고 죽을 수 밖에 없었는지 담당 경찰로서 내면연기를 표현합니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와 함께 출연하는 조연들의 연기도 이 영화를 살려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맛깔나는 사투리로 국민배우의 반열에 오른 김선영과 깔끔남의 대명사 이상엽이 조연으로 출연해 이 영화의 퀄리티를 한 층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내가 죽던날은 크게 스펙타클하고 숨막히는 장면은 없지만 개개인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와 스토리가 일품인 영화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 11월에는 1위부터 3위까지 한국영화 개봉작 순위를 알려드렸습니다. 다음달에도 어떤 좋은 영화가 개봉할지 벌써 기대되고 있으며 12월 연말이 되는대로 새로운 영화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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