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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선언을 맞이하는 시기가 이제는 머나먼 미래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말하기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지속해서 머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 것인지, 아직 젊은 나이인 우리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저의 생각을 서술해봤습니다.

이 포스팅의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다소 내포되어 있는 글임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2020.2.20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사망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20년 31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일 날짜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2020.02.20. 모두 2와 0이라는 숫자로 표기됩니다. 맑은 하늘에 태양에게 의무부여를 할 수 없는 것처럼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씁쓸하게 느껴지는 날짜입니다.



그리고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63세의 남성이 코로나19 전염으로 인해 사망한 첫 사례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로 부터 7개월이 지난 현재,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을 맴돌며 일상을 송두리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수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바뀌는 세상, 돌아갈 수 없는 일상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우리 생활풍경을 모두 변화시켰습니다. 명절이 되면 국민 모두가 웃으며 고향으로 향해가던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졌으며,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장소를 방문하여 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다 함께 홈팀을 응원하던 풍경은 지난 녹화영상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이 되면 과연 이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2021년이 되어도 마스크로 우리의 표정과 내면을 숨긴채 살아야 하는 세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어느 덧 여름은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라는 계절이 찾아와 하늘은 아름답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친구, 지인 그리고 가족과 마음편히 바캉스도 즐길 수 없으며 외식조차 편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도 언택트 시대는 지속될 것이며 비대면 문화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모든 공연 및 문화 행사는 예전처럼 성대하게 개최하기 힘들어지고 비대면으로 랜선 공연 및 문화행사로 치뤄질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사업은 지속적으로 번창하게 될 것이며, 많은 노동인구들이 온라인으로 몰려 그 경쟁도 치열해질 것입니다.


답답한 현실 다같이 견뎌내자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여유롭게 커피한잔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너도나도 조금씩만 양보하고 참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며 고생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친구들과 가족이 없을까요? 함께 어울려 술한잔 기울이며 시끌벅적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요? 그들은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는 반면, 날씨가 좋다는 이유로, 시간이 여유롭다는 이유로, 친구를 만나야 한다는 이유로, 다중집합시설로 모여들고 시끌벅적한 장소에서 여럿이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19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은 맑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마스크를 끼고 평생 살고 싶은 것은 아닐껍니다.

다시 한번 국민의 한사람으로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 글을 몇명이나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불과 1년전까지 우리가 지내왔던 평화로운 일상, 이제는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은 조금만 참고 다같이 코로나19를 떠나보내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바뀌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 되찾아 예전으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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