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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배달음식 꼬치 꼬지사케 술안주 후기

전례없던 살인적인 바이러스의 창궐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문화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배달시스템 최강국으로 왠만한 도심지라면 맛있는 배달음식을 맘껏 시켜먹을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 내용은 얼마전 꼬치구이 모듬을 배달음식으로 먹어보고 개인적인 맛 평가 및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모듬직화구이 꼬치 배달음식

갑자기 추워진 겨울밤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무언가를 먹어야 했습니다. 배달음식 어플을 뒤지다가 맛있게 보이는 꼬치구이를 발견하고 꼬지사케라는 야식 체인점에서 모듬직화구이 꼬치를 주문했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림끝에 초인종이 '띵동'울리고 야식이 배달되었어요.

오늘 주문한 모듬직화구이 꼬치는 아래 사진처럼 푸짐하게 시켜봤습니다. 간단히 맥주안주로 집에서 먹으면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사실 외식을 한다는 것은 지금같은 코로나19 시대에 너무 무모한 짓이기도 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작된 시점에서 친구들을 만나 밥한끼하기도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이 놈은 꼬지사케 사장님이 배달어플에 리뷰를 써주면 주는 서비스입니다. 쥐포튀김으로 술안주로 제격인 메뉴인데요. 본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입맛을 돋구는데 아주 제격인 분식메뉴이기도 합니다.


염통꼬치 파닭꼬치 꼬지사케

먼저 염통꼬치와 파닭꼬치를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께요. 예전 학창시절 때, 학교 앞에있는 분식집에서 먹던 염통구이가 생각나는 비쥬얼을 볼 수 있습니다. 달달한 맛과 쫄깃한 식감은 맥주를 부르는 꿀맛을 상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른 플라스틱 용기에는 팽이버섯 삼겹꼬치, 은행구이, 새우구이, 등 여러가지 꼬치 모듬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어떤 꼬치부터 먹어야할지 망설여질만큼 다양한 꼬치 종류가 함께 들어있어서 배달포장을 오픈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네요.


야식 추가메뉴 새우구이 매운염통꼬치 시샤모구이

한번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양 조절이 힘든 저로써는 기본메뉴에 추가메뉴를 더해 주문했습니다. 새우구이 꼬치 5개, 매운 염통꼬치 3개, 시샤모 구이 5개까지 넉넉하게 주문하고 모두 펼쳐보니 '이걸 어떻게 다 먹지?'라는 걱정도 들었답니다. 온 집안에 꼬치구이 향으로 가득차니 이제 제대로 먹방을 찍어볼 일만 남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3종 소스세트는 꼬치구이에 스며있는 소스가 모자란 분들을 위해 제공되는 소스세트인가 봅니다. 왼쪽에 있는 소스가 핫소스로 매운맛을 즐기지 못하는 저에게는 너무 매운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 달달한 양념소스가 함께 배달되었습니다.


술안주 모듬꼬치 맥주와 함께 야식

배달음식 꼬치구이 모듬을 모두 펼쳐놓으니 이렇게 풍성한 식탁이 차려졌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어떤 것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야식타임이 시작됐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꼬치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꼬지사케에서 꼬치를 배달시키는 분들은 음식이 식기전에 꼭 드셔보기를 추천합니다.

추가 메뉴도 이렇게 풍성하니 이제 하나하나 먹어보면서 그 맛을 여러분들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삼겹살꼬치 매운맛염통꼬치 구운마늘꼬치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최고의 꼬치구이 메뉴가 될만한 음식입니다. 아래쪽 사진에 보여지는 것으로는 그 매운맛을 잘 느끼기 힘드실꺼에요. 그러나 한번 먹어보면 정말 매운 캡사이신 맛이 혀를 강타하는데 저는 한번 먹었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데리맛 삼겹살구이꼬치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꼬치에 끼워져 있습니다. 너무 닭꼬치만 먹으면 쉽게 물릴 수도 있으니 이렇게 돼지고기고 함께 먹어주는게 입맛을 살리는 비법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바로 마늘입니다. 통마늘 구이꼬치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꼬치게 얌전하게 끼워져 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이 마늘구이를 하나씩 먹다보면 그 향과 맛이 두 배로 느껴지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는 듯 해요.


팽이버섯삽겹꼬치 시샤모구이 통새우꼬치

팽이버섯과 대파가 삼겹살과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팽이버섯삽겹꼬치가 이 날의 최고의 메뉴로 꼽고 싶습니다. 제가 닭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삽겹꼬치의 맛과 함께 3가지 소스를 한번씩 번갈아가며 찍어먹는 맛은 다른 꼬치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시샤모구이를 한 입 베어물어보면 아래 사진처럼 알이 꽉찬 단면이 나타납니다. 시샤모구이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식감과 맛이지만 술안주로는 아주 좋은 구이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야식으로 이렇게 술안주로 먹기엔 시샤모구이만큼 좋은 것도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 꼬치구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통새우꼬치구이입니다. 새우가 수분이 다 날아가기 전에 먹어야 통새우구이의 제 맛을 볼 수 있으며 껍질채로 먹는 분들은 아삭아삭하게 씹어먹어도 되니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꼬치모듬 야식 배달음식 가격

이렇게 평일 저녁 야식으로 시켜먹은 배달음식 꼬치모듬구이는 총 43,500원이었습니다. 비싸다면 비싼 가격일수도 있지만 성인 3명 정도가 모여서 술안주로 딱 적당한 양으로 보이니 그렇게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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