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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모임 행사 집회, 이 시국에 꼭 해야하는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난 봄 대확산 시기를 지나 잠잠해지려 하다가 최근 다시 한번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광화문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300백명 대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전국민의 원망을 받고 있습니다. 왜 하필 이렇게 중대한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에 집회를 열어서 우리 생활을 힘들게 하는지 전광훈 목사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껍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종교모임은 왜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일반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

8.15 광화문 집회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광화문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수천명의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과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 퍼져나갈지 모르는 시점에 이런 집회가 가능했을까요. 이번 집회는 총 3가지 집단이 모여 단체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우 목사의 일파만파 집회, 민경욱 의원의 주도하에 열린 국민투쟁본부 집회, 민주노총이 이끌었던 집회로 서울 광화문에 발디딜 틈 없이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

당일 집회는 미리 정부에 집회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은 후 열렸던 집회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수는 허가받은 숫자를 넘어서 불법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허용했던 집회 사람 수는 전광훈 목사의 집회가 100명, 민경욱 국민투쟁본부의 집회 인원 4,000명이었습니다. 반면 민주노총의 집회는 허가없이 열렸던 불법집회라고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100명과 4,000명의 인원 수 제한은 무시한채로 전국에서 전세버스를 동원하여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게 했던 책임자들의 무지함은 처벌받아야 마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

집회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어쩌면 불 보듯 뻔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815집회가 있은 후, 10명 아래로 유지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갑자기 100명대로 증가하더니 최근 300명을 넘어서면서 국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꺽이면서 등교를 시작했지만 이번 집회 이후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어 관련된 직종에 있는 사람들과 학부모들을 실망감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전국구 집회가 되어버린 이번 815광화문 집회 때문에 전국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서울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되어 국가산업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들의 의견을 세상에 말하고자 모였던 집회로 인해 전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던 것일까요. 그들의 오만했던 행동으로 인해 조금 더 일찍 찾아올 수 있었던 지난 평안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얼마나 더 늦춰질줄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

계속되는 종교모임 행사 조용한 거리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멈출줄 모르고 있는 상황에도, 일부 종교단체들은 굳이 다같이 모여서 자신들이 믿는 신을  모셔야 한다고 하며 모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종교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있는데 그들은 신이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모임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신이 있다면 이렇게 사회를 붕괴하고 독단적이며 이기적인 모임을 자행하는 사람들을 아껴주고 이끌어줄지 의문입니다. 이에 반해, 모임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신을 만나는 착한 종교집단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한산해진 8월말 부산거리 (1)


다시 활기를 찾아가던 거리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사라지고 죽은 거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및 손님응대 제한 조치로 인해 영업상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은 자신들의 신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보다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더 힘써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 가족과 주변을 먼저 챙기는 마음으로 신을 만난다는 핑계로 모임과 행사에 참여하는 비열한 짓은 안해야 함이 맞는것입니다. 앞으로 한달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급격히 퍼지는지 아니면 다시 예전처럼 두자리 숫자, 한자리 숫자의 확진자로 내려가는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조금만 서로를 위해 노력해 우리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도록 합시다.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한산해진 8월말 부산거리 (2)
종교모임 행사 집회, 코로나19 시대에 해야하는 이유한산해진 8월말 부산거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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