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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무엇부터 먹어야 할까요. 멋진 부산 바다를 보며 신선한 회를 한접시 먹는 상상을 누구나 하실꺼에요. 부산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국밥, 밀면, 씨앗호떡 등 다양하게 있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회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 일식당으로 유명한 마라도에 신선한 회를 먹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부산의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여러 해수욕장에 위치한 수많은 횟집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 여기 마라도가 괜찮아보여 다녀왔어요. 그 후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광안리 마라도 일식당

부산에는 작은 해수욕장까지 합치면 10개가 넘는 해수욕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광안대교로 유명한 광안리 해수욕장이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입니다. 여기에 위치한 마라도라고 하는 일식당은 횟집이라고 하기는 좀 이름이 어울리지 않고, 술집이라고 하기엔 안주가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그래서 일식당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선술집 처럼 보이는 광안리 마라도는 크지 않은 매장에 깔끔한 모습으로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인상을 줍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광안리 마라도 외관


부산 광안리 맛집 마라도 외관 주차장


저는 지인과 함께 2명이 광안리 마라도를 방문했습니다. 골목 사거리에 위치한 마라도는 2층건물의 1층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겉은 정말 동네 작은 술집처럼 허름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내가 찾아온 마라도가 맞나 할 정도로 허름한 모습이라 긴가 민가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광안리 마라도 주변에는 도로에 주차하면 단속당하기 쉽다고 하니 전용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주차장 약도와 함께 마라도 약도를 첨부해드릴께요.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광안리 마라도 전용주차장 모습

<광안리 마라도 전용주차장 위치>

부산 횟집 맛집 마라도 세팅

드디어 부산 맛집으로 알려진 마라도에 입성을 하고 세팅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깔끔하게 젓가락과 압접시가 세팅되고 횟감의 맛을 더해주는 초고추장과 와사비 간장이 준비되니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에 침이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그리고 횟접시 위에는 채썬 무가 세팅되고 신선한 채소들이 사이드로 딱 놓여져 있었어요. 이제 가운데 채썬무 위에는 바로 앞에서 일식요리사분이 썰어주시는 신선한 회가 올라갈꺼에요.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부산 마라도 일식당 해물


세팅되어 있던 채썬무 위에 드디어 맛있고 신선한 해물들이 올라옵니다. 우선 전복을 크게 썰어 각각 1마리씩 먹을 수 있게 놓아줬구요 생소라회, 대합 같이 보이는 것, 정확하게 이름모를 해물도 올라왔습니다. 먼저 와사비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그 맛은 정말 쫀듯쫀듯 식감과 바다향이 입안에 확 퍼지는게 소주한잔이 절로 넘어갔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광안리 마라도 성계 생새우

얼마전 안정환 이영표 콤비가 TV예능에 출연해 섬으로 가서 촬영했던 장면이 기억이나네요. 거기서 자연산 성계를 까먹는 모습이 나왔는데, 마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성계맛이 그 맛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주황빛을 띄고 있던 그 성계의 맛은 입에서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정말 뿅가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함께 나온 생새우는 대하인지 꽃새우인지 무슨새우인지는 정확히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정말 맛깔스럽게 생겼었어요. 타이거 문양을 한 새우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같아 보일만큼 신선해 보여서 그대로 초고추장을 찍어 한입에 씹어버렸습니다. 살아있는 새우의 맛은 생선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또 한잔을 들이켰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부산 일식당 마라도 사시미


그리고 올라오기 시작하는 각종 횟감들이 앞에 있는 무채를 다 뒤덮었습니다. 광어, 우럭, 등 자연산이라고 말하는 여러 맛있는 횟감이 두툼하게 계속 올라옵니다. 입에서 씹으면 씹을 수록 육고기와는 다른 맛을 내고 그 배부름은 다른 음식으로 배를 채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를 한점 한점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어가는데 기분이 좋아지니 대화는 더 재미있어지고 점점 마라도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뒤덮었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광안리 맛집 마라도 대게요리


마라도의 회로 배가 좀 부르려고 할 때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게요리가 이제 큰 접시에 놓여집니다. 굵은 게다리와 꽉찬 게살들이 뱃 속에 꽉 차있던 회로 인한 배부름을 잠시 또 잊게 만들더라구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게다리를 하나 잡아들고 먹어보니 입에서 그냥 녹아서 사라집니다. 게뚜껑에 들어 있는 게장을 보니 도저히 밥이 없이는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작은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서 게장에 쓱쓱 비벼서 먹어봤더니, 신기하게 배가 터질 지경인데도 또 들어가는 그 맛!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이렇게 먹고 한잔, 두잔 하다보니 배는 산더미처럼 불러오고 그만 먹어야 될 것같았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가보고 싶어 기억속에 남겨두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부산에 가면 꼭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드리며 조금만 매장이 더 컷더라면 아쉬움도 남는 방문이었답니다.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부산 맛집 광안리 일식당 마라도 후기>

광안리 마라도 일식당 영업시간

마지막으로 부산 광안리 마라도 일식당 영업시간은 18시부터 22시까지 입니다. 길지않은 영업시간이니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광안리 마라도 일식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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