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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자수정동굴나라 신기한 동굴체험 추천

요즘같은 시기에 무슨 여행이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방역수칙은 지켜가면서 조심히 다녀도 된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저는 왠만하면 사람많은 곳은 피하고 있지만 그래도 머리를 식히고 싶은 마음은 계속해서 끓어오르네요. 오늘 포스팅은 코로나19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때, 울산여행을 갔다가 갈만한 곳을 추천받고 방문한 곳입니다. 울산 자수정 동굴나라라는 관광지에 다녀온 기록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와서 여러분들에게 지금이라도 알려드리고자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언양 자수정동굴나라 여행

자수정동굴나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23


울산이라는 도시는 산과 바다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큰 도시로 많은 관광지가 있는 도시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공업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나쁜 대기질과 오염이 만연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지금은 방문해보니 정말 깨끗한 도시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울산에서 깊은 산속에 있는 재미있는 관광지 자수정 동굴나라에 다녀오고 난 뒤 사진을 모아뒀다가 이제 포스팅을 하네요. 참고로 이 사진은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들 입니다.




위의 주소지에 도착하면 작은 놀이동산에 도착한듯한 기분이 들꺼에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큰 놀이기구는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작은 놀이기구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구경하고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수정 동굴나라는 동굴 안에 있기에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저 작은 놀이기구타는 곳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수정동굴나라 입장요금과 지도

울산의 명소 자수정동굴나라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유료관광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무료로 알고 갔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뭔가 했더니, 입장권을 구매하려고 줄서있는 모습이었답니다. 동굴나라를 입장만 하는 코스는 어른은 7,000원 아이들은 6,000원이며 동굴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보트체험이라든지 다른 쥬라기월드 체험은 따로 구매해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일단 동굴내에 들어서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동굴은 마치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어디가 어딘지 찾기가 쉽지않아요. 물론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되는 것이 길안내와 방향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나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구석구석 잘 구경하려면 다니는 길을 잘 파악해서 둘러봐야할꺼에요.




자수정동굴나라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여기 동굴은 지난 1960대 초반부터 자수정을 채광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는 자수정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질 높은 자수정이었다고 하는데요. 매년 최대 5,000kg까지 채광해서 해외로 수출했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직접 가공까지한 뒤 세계로 수출함으로 우리나라 자수정의 품질은 최고로 인정받았습니다. 지금은 채광이 끝나고 관광지로 변했지만 수많은 일꾼들이 드나들던 산업의 현장이었습니다.

동굴내에는 구석구석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각종 자수정을 저렇게 유리관안에 전시해두었으며 커다란 조각상도 벽에 붙어서 쉴새없이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예전 여기 동굴에서 일하던 인부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네킹들도 보이는데 무척이나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산 언양에는 석남사, 근처 양산에는 통도사라는 큰 절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 동굴내에도 소원기원 동굴이라고 해서 부처님 석상에 소원을 비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부처님 석상앞에서 눈을 감고 작은 소원을 빌기도 했었는데 아직 이루어지지는 않았네요. 


동굴 내 여러 전시품들과 볼거리

동굴을 관광하는데 너무 동굴만 보면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굴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마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은 하지 않을꺼에요. 작년만해도 동굴 내에서는 신기한 서커스와 재미있는 공연이 종종 열리곤 해서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조각상들과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으니 이런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동굴을 나오는 길에 다시 한컷을 찍어봤는데, 사진이 우리 눈으로 직접보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나오지는 않네요. 동굴내는 정말 여름에도 오랜시간 있을 시 한기를 느낄만큼 시원한 곳이니까 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겉옷을 하나 챙겨가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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