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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APEC나루공원 산책 빌딩숲속 공원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또는 송도 등 유명 관광지를 계획하고 있을껍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잠시라도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도 한가지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는 관광도시라는 별칭에 걸맞게 수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APEC나루공원 처럼 조용하고 여유를 즐길만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센텀시티 바로 옆에 있는 APEC나루공원의 모습을 소개해드리면서 간단한 주차장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부산여행 쉬어가는 곳 나루공원

이 곳은 부산의 최대 번화가이자 고층빌딩이 가득찬 센텀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APEC나루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수영강을 따라 길게 조성된 자연공간으로 부산 영화의 전당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APEC나루공원 근처에는 영화의 전당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센텀점과 아울렛 그리고 롯데백화점까지 대형건물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공간과 가까이 있는 APEC나루공원은 백화점 쇼핑이나 영화를 관람한 후 자연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숲속을 가로지르는 APEC공원 내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몇몇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서울 한강공원에는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쉬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기 부산 APEC나루공원내에서는 텐트설치나 그늘막 설치가 불법입니다. 너도나도 텐트를 치게 되면 자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너무 안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관할 관공서에서 과태료 10만원까지 부과하면서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공원내에 화장실이 없으면 큰일나겠죠. 공원 중간중간에는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다 일어나는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어요.


부산 관광 APEC나루공원 조각작품 감상

부산의 APEC나루공원은 자연에서 힐링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많은 조각작품을 보면서 문화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여행 중에 멋진풍경을 보거나 바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한 나루공원을 찾아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은 힐링방법이라 추천합니다.


공원 이용수칙 및 지켜야할 사항

-심한 소음과 고성방가 금지

간혹 음주를 하고 공원에 방문해서 지인과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공간인거 마냥 즐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주변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을꺼에요. APEC나루공원에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 29조에 의거하여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경우는 함께 동반한 애완동물 배설물을 보호자가 깨끗이 처리해야합니다.



-야영 및 취사금지

앞에 사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현수막으로도 야영과 취사 그리고 텐트설치를 금지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APEC공원에는 시에서 직접 설치한 벤치와 테이블이 소량 배치되어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이용하는 순이며 개인적으로 준비한 텐트나 테이블 의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동력장치를 이용한 이륜차 운행금지

동력장치 중에도 특히, 전동킥보드의 안전운행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APEC나루공원은 동력장치를 이용한 이륜차는 운행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는 허용하고 있으니 잘 분별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물, 꽃 채취금지

공원 내에 잔디 구석구석에는 식용이 가능한 풀들이 있다고 합니다. 방문객들 중에 이런 풀들을 채취해 집으로 가져가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불법행위로 간주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부산 가을여행 센텀시티 근처 공원

제가 부산 APEC나루공원을 방문했을 때는 10월 말쯤이었는데 벌써 나뭇잎 색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있었어요. 가을이 아니라 금방이라도 겨울이 찾아올꺼같은 분위기로 공원이 변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예쁜 단풍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연인들끼리 손을 잡고 한가롭게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수영강을 따라 시원하게 쭉 뻗은 산책로 입니다. 비가 올거 같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없었네요. 오히려 더 조용한 공간에서 산책을 즐기니 더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면서 걸으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부산의 역사, 센텀시티의 역사

부산 센텀시티가 원래 비행장터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분들이 있는가요? 저도 여기 비석에 세워진 글을 보고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지금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고층빌딩 밀집지역이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는 비행장으로 사용된 곳이 센텀시티입니다. 여기 APEC나루 공원 또한 그 비행장의 일부로 사용되어 수영비행장, 한자어로 수비라고 불리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APEC나루공원은 산책로와 함께 문화행사도 할 수 있는 중앙광장과 야외무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자체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용한 곳으로 남아 있지만, 예전에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버스킹 공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부산 여행을 하는 분들이 부산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리버크루즈까지 수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네요.


부산 자연과 함께 핫플레이스 공원

수영강 옆에 커다란 공원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과 많은 단풍나무들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방문하는 분들도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하는 곳인데요. 다른 공원에도 이런 공간이 있겠지만 APEC나루공원만의 특징이라 하면 대도심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 큰 강옆을 따라 산책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APEC나루공원 주차장

자가용으로 이 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산 APEC나루공원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APEC나루공원 주차장은 아래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주차가능 대수가 많지 않습니다. 대략 25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낮시간대는 대부분 만차입니다. 여기 APEC나루공원 주차장의 주차비는 무료이니 더 많은 차량이 주차하나봐요.

만약 이곳이 만차라면 도로 맞은 편에 있는 부산 영화의 전당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당연히 그 곳은 주차비가 발생하니 그것을 감수하고 주차해야 합니다. 근처에 무료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은 없으니 주차난은 미리 염두해두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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