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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책상 저가 조립식 실사용 후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컴퓨터 작업에 필요한 책상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서 사용할 컴퓨터 책상이 필요해서 책상을 알아보고 구매했어요. 큰 책상은 필요없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원 모니터 정도만 올라갈 크기의 책상을 찾다가 구매했답니다.

저는 조립식 컴퓨터 책상을 저가에 구매했는데요. 그 구매과정과 실제 조립하고 사용해본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면서 책상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겠습니다.

컴퓨터책상 조사 그리고 구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많은 쇼핑사이트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컴퓨터 책상으로 쓸만한 상품을 찾아봤습니다. 고가의 상품부터 최저가 상품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조사해봤어요. 사실 가격이 올라갈수록 튼튼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더라구요.

출처 : 블루밍홈 광고페이지 캡쳐

고민을 하다가 디자인적인 측면과 실용성을 고려해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 블루밍홈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제작사는 처음 들어보는 곳인라 신뢰가 가진 않았지만 제품의 사진과 짧은 후기들을 보니 그래도 믿고 한번 구매해볼만 한 것 같아 결제했습니다.



택배박스 오픈 & 부품 갯수 확인

조립식 컴퓨터 책상뿐만 아니라 모든 조립식 가구를 주문할 때는 택배를 열고 먼저 각 부품의 갯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립설명서에 적혀 있는 부품의 갯수와 배송된 부품의 종류와 갯수가 일치한지 제대로 확인해야 해요. 조립하다가 하나라도 없으면 그 보다더 열받을 순 없으니까요.

각종 나사와 연결고리, 그리고 합판 종류, 철 프레임을 확인해봅니다. 프레임이 휘어진 곳은 없는지, 나사구멍은 제대로 뚫려있는지, 나무 합판에 심한 흡집이 있지 않은지 고객으로써 확인해야 할 부분을 모두 해야합니다.


컴퓨터책상 조립 시작


부품 구성 확인을 마쳤다면 이제 조립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순서는 중심 나무 합판의 하단에 연결 프레임을 고정시키는 작업입니다. 중앙 나무 합판 하단에 철프레임 2개를 위치시키고 설명서에서 말하는 나사를 고정시킵니다.

혹시 집에 이런 전동공구가 있으면 무지하게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육각렌치가 상품구성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조그만한 저것으로 전부 조립하려면 간단한 여정이 아닐꺼에요. 아래 사진과 같은 작은 전동공구만 있으면 여자분들도 눈 깜짝할 사이에 컴퓨터 책상 조립이 끝날 수 있어요.


책상 프레임 세팅

중앙 나무 합판 세팅을 하고 난 뒤, 양 사이드 철 프레임을 준비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2개의 긴 철프레임을 준비하고 바닥부분에 단단하게 고정시킬 받침부분을 조립합니다.

이 작업에는 2개의 부품이 필요한데요. 바닥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나사와 그 나사를 철 프레임에 고정시킬 수 있는 마개같은 부품이 필요합니다. 우선 마개를 철 프레임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높낮이 조절 나사를 돌려주면 됩니다.


나무합판과 철 프레임 부착

컴퓨터 책상의 주요 부품 나무합판과 양쪽 프레임을 완성했으면 2개의 몸체를 합체시켜봅니다. 철 프레임에 뚫려있는 나사구멍 위치를 확인하고 중앙 합판 옆에 알맞게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바깥쪽에서 나사를 돌려 박으면 됩니다. 왼쪽 2개, 오른쪽 2개의 나사를 고정시키면  바닥에 세워도 될 정도로 고정되는 힘이 생기네요. 


컴퓨터 책상 연결지지대 부착

책상 구조가 조금씩 갖춰져 가고 있지만 아직 좀 뭔가 부실해보입니다. 이 부실함을 만회해줄 연결 지지대를 설치해보겠습니다. 엑스자 모양으로 얇은 철사 부품이 있을꺼에요. 이 부품을 왼쪽 철 프레임과 오른쪽 부분을 연결해주는 작업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철 프레임에 2개의 나사구멍이 있을꺼에요. 엑스자로 철사를 벌려 알맞은 위치에 대고 나사를 박아 줍니다. 이 부분은 나사 암놈과 숫놈이 함께 부착되는 곳입니다. 나사 암놈부분은 작은 고정도구로 잡고 숫놈 나사를 육각렌치로 돌려주면 됩니다. 고정도구는 제품이 배송될 때 함께 배송된 작은 장난감 처럼 생긴 공구입니다.


상부 나무합판 조립

기본적인 책상 골격이 이제 거의 다되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상부 나무 합판만 만들면 끝나는데요. 위쪽 나무 합판의 하부부터 조립에 들어갑니다. 긴 나무 합판에 칸막이용 합판을 세우고 아래쪽에서 나사를 박아주면되요.

이 상부합판의 하부 위에 올려놓을 또 다른 합판은 밑면에서 나사를 돌려 박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나사를 돌려 두군데를 박아 줍니다.

상부합판 아랫부분과 조립된 칸막이 합판의 윗부분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요. 이 부분에 상부합판 윗부분에 꽂아 놓은 나사를 밀어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결합된 부분의 나사를 조여주면 상부합판 2개가 튼튼하게 부착됩니다.


컴퓨터책상 본체에 상부합판 조립

위의 순서에서 완성한 상부합판을 책상 본체에 부착해보겠습니다. 양쪽의 철 프레임에 4개의 나사구멍이 있습니다. 이구멍에 알맞은 나사를 이용해 조여주면 됩니다.



이 과정은 사실 혼자하기는 힘들어요. 한사람이 상부합판을 바른 위치로 잡아주고 다른 한사람이 옆에서 나사를 조여주는 식으로 작업해야 됩니다. 능력자라면 혼자도 할 수 있겠지만, 둘이 하면 너무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컴퓨터 책상 조립 10분 완성

상부합판 부착으로 컴퓨터 책상의 모든 부품 조립이 끝났습니다. 조립설명서는 복잡하지만 한번 해보면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제가 사용할 위치에 컴퓨터 책상을 위치시킨 모습입니다. 


제가 이 컴퓨터 책상을 구매한 목적은 노트북 책상으로 우선 사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노트북을 올려놓고 한 컷 찍어봤습니다. 사실 이 컴퓨터 책상의 메인 나무 합판이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딱 노트북 하나 혹은 모니터 한개 정도 올라갈 사이즈 입니다.

출처 : 블루밍홈 광고페이지 캡쳐

더블 모니터를 이용해서 데스크 탑 책상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상을 사면 안될꺼에요. 그리고 책상이 튼튼하긴 하지만 성인 남성이 본체 나무 합판에 올라서거나 앉으면 문제가 생길 것 같기도 해요.


제품의 튼튼함은 책상의 용도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상부 합판에 책도 진열가능하며 각종 악세사리를 올려놓고 꾸밀 수도 있습니다.

구매비용 5만원 선에서 이정도 제품을 구매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은 대만족입니다. 제 후기에 나와있는 컴퓨터 책상의 사이즈와 용도를 잘 확인하시고 컴퓨터 책상을 구매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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